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화장품 세일 소식은 왜이렇게 잘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추석 때 아멜리가 할인을 해서 제가 몇가지 제품을 구매해 보았는데요! 발색샷도 보여드리면서 산 제품 중에 진짜 추천!!! 잘산템 소개해 볼게요.
219 발레리나, 515 레드쏠트핑크칙촉, 113 피치오렌지 섀도는 이렇게 총 3가지를 구매했습니다. (밤밤은 사은품!)
저 진짜 취향 소나무 같네요ㅎㅎ 핑크만 죄다 샀어요ㅎㅎ
근데 거기에 113 피치오렌지를 담은 이유는 메이크업 샵에서 애교살에 피치오렌지를 사용해 주는 영상들을 몇 개 봤었거든요? 근데 정말 너무 예쁘게 올라가는 거에요. 그래서 구매했는데 매일 저의 애교살은 아멜리 113 피치오렌지가 책임져 주고 있어요.
스텝베이직
219 발레리나
여리고 부드러운 빈티지로즈. 섀도+블러셔+입술라인 정리까지! 요 컬러는 베이스로 사용해 주려고 샀어요!
저는 너무 음영감 있는 컬러를 사용하면 눈가가 칙칙해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항상 밝은 컬러로 깔아주거든요. 아멜리 219 발레리나는 눈가를 밝혀줌과 동시에 여리한 느낌을 더 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특히 아멜리 스텝베이직 섀도 라인은 베이스 섀도부터 하이라이터, 블러셔까지 멀티로 사용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름이 비슷해서 발색해 보았는데 역시 하늘 아래 같은 색조는 없네요. 아멜리 발레리나는 조금 더 흰기가 섞인 핑크에요! 발레리나를 볼에 발라주면 피부가 더 뽀얗고 밝아 보이더라구요! 눈이랑 볼이랑 색감이 이어져서 더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해요! 펄 섀도는 하기 싫은데 발레리나는 무조건 데일리템! 펄 없이도 은은하게 존재감 뿜뿜!
스파클스팟
515 레드쏠트핑크칙촉
515 레드쏠트핑크칙촉은 펄날림과 깨질 우려가 있어 이불을 덮은 상태로 배송이 와요~ 요 섀도 인스타에서 정말 많이 봤는데요. 햇빛에 반사되면 반짝이는 모습에 홀딱 구매하게 되었어요!
아멜리 홈페이지에 제품 설명이 진짜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깨끗한 하얀 핑크 소금 결정체에 마치 빨간 고춧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순대 소금을 닮은 표면색 (어,,,,네네 좀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순대 소금.. 이 섀도는 순대 소금 섀도)
차분한 핑크톤에 실버 골드 펄이 자글자글 그 위로 빨간 쿠퍼가 콕코콕 박혀 있는 섀도에요! 제가 손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손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브러시로 사용했을 때 더 얇게 촤르르 퍼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브러시로 사용하는 방법 추천!
너무 과하다 싶었는데 자글자글한 펄이라 과하진 않더라구요! 그냥 은은하게 존재감 뿜뿜 하는 펄 섀도입니다. 베이스로 219 발레리나 깔아주고 위 쪽에 515 레드쏠트핑크칙촉 얹어주면 꿀조합!
스윗다이아
113 피치오렌지
발그레 뽀얀 오렌지 광채 여리여리 오렌지 펄감이 애교살에 정말 딱! 생각보다 너무 오렌지오렌지 하지 않아서 정말 잘 쓰고 있는 컬러! 오렌지가 안어울리는 봄웜분들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생각보다 눈에 올렸을 때 오렌지스럽지가 않더라구요! 블러셔는 핑크할건데 얼굴만 오렌지면 서로 이질감 들기 마련인데 조화롭게 어우러지더라구요. 살짝 피치 골드 느낌이에요! 정말 자연스럽게 애교살을 밝혀주는 피치골드? 느낌의 섀도라 눈 밑 애교살에 딱! 눈 앞머리에 콕 찍어주면 눈물 맺힌 듯 표현도 가능가능!!
플랫립스
921 밤밤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인데요. 팟 타입의 립밤이에요! 보니까 입술 외에 큐티클, 하이라이터 등등으로 사용해 주고 있었는데요. 저는 립 바른 후에 위에 톡톡 얹어주거나 가끔 광채에 사용해주기 좋은 제품!
이런 각질도 잠재워주는 밤밤. 매트립 바르고 중앙에만 톡톡 올려주거나 저는 블러셔 위에 톡톡 얹어주고 있는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 중에 가장 사야할 한가지만 뽑자면 113 피치오렌지입니다. 요게 눈두덩이 눈밑 애교살까지 과하지 않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특히 애교살 그림자를 만들지 않아도 애교살이 두툼해지고 과하지 않게 밝아져서 진짜 추천드리는 컬러!! 아멜리 섀도 진짜 너무 예쁘네요. 다른 컬러도 구매하고 싶어지는 성공적인 구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