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3 피치오렌지 : 오렌지 컬러는 통통 튀듯 발랄할 것이다? 편견을 깨는 색다른 오렌지 컬러, 113 피치오렌지. 피치와 오렌지가 반반 섞인 뽀얀 파스텔 색감이 여리여리한 무드를 만든다. 생각보다 튀지 않아 데일리 메이크업에도 적극 추천한다.
・ 183 망고버블스무디 : 113 피치오렌지보다 더 뽀얀 오렌지. 그래, 딱 망고의 옐로 컬러를 상상하면 정확하다. 많이 문지를수록 금빛이 올라와 고아한 느낌까지 뿜어낸다. 이 컬러를 눈두덩 전체에 발라주면 좀 더 탱글하고 뽀얀 눈가를 만들어준다.
・ 504 오렌지환타 : 113 피치오렌지가 파스텔 오렌지라면, 504 오렌지환타는 탄산 오렌지. 스파클스팟 라인의 글리터인 만큼 쨍하고 맑다. 특히, 눈두덩에 바르면 바세린을 발랐을 때처럼 물빛으로 반짝여, '바세린광의 원조'로 불리는 컬러. 패키지에 보이는 쨍한 오렌지가 다소 튈 거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지만, 생각보다 발랐을 땐 엄하지 않고 맑게 올라와 상큼한 눈가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