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몬글로우는 구버전을 만족하며 써본 경험이 있어서 진짜 기대 많이 했어요. "살짝 상기된 순진한 뺨" 이 문구 보는 순간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지더라구요...ㅋㅋㅋㅋ (아멜리는 언어의 연금술사b) 출산하고 나서 삭아버린 듯한 외모가 속상했는데 살몬글로우로 메이크업하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ㅋㅋ 눈두덩이&애굣살에 살몬글로우를 넓게 펴발라주고 세피아로 아이라인 대체해서 그려주니 정말 뽀송뽀송하니 어려보입니다..ㅋㅋ(only 눈이...) 눈두덩이가 아기스러워짐 ㅠㅠbb 리뉴얼 버전은 덧발라도 붉은기가 하나도 안 올라와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인위적인 복숭아색이 아니라 혈색 있어 보이는 복숭아빛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그리고 저는 피부가 붉은기&잡티가 많아서 블러셔 고를 때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편이에요 ㅠㅠ 근데 살몬글로우는 블러셔로도 참 좋아요~ 살몬글로우를 사용하면 불타는 고구마는 저세상 이야기예요..ㅋㅋ 언급했듯이 덧발라도 붉은기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죠. 진짜 순진해 보이는 뺨을 만들 수 있어요 ㅋㅋㅋㅋ<- 데일리용으로 너무 좋아요^^ 기회 봐서 하나 더 쟁여놓을 거예요..ㅋㅋ 진짜 만족스러워요 ㅎㅎ BUT 티나게 블러셔 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블러셔로는 비추예요^^ 굉장히 은은한 발색이거든요~ 살몬글로우로 아이&블러셔 메이크업을 마치고 입술에 플랫립스 '옐로버드'를 사용하면 더욱더 청순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요~ 저의 영원한 로망은 노란색 많이 섞인 맑은 색의 귤빛 입술이에요..ㅋㅋ 전에 페인트크림 옐로우로 귤색 만들어서 바르고 다녔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탁하고 두꺼워보이는 것?ㅠㅠ 저는 투명한 빛깔의 귤색을 찾았거든요~ 그러다 옐로버드를 영접했어요..ㅋㅋ 겉으로는 노란색인데 입술색과 어우러지면 제가 원하는 노~오~란 귤색이 나오더라구요~ㅋㅋ 발색도 두텁지 않고 투명해 보이는 것이 짱이에요+_+!!! 바르다가 좀 연하다 싶으면 주황색 립스틱을 섞어요 그럼 더더더 청순한 느낌의 귤색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ㅋ 분위기만이라도 청순하게 탈바꿈할 수 있습니당..ㅋㅋ 진짜 얼굴은 청순함과 거리가 멀지만 메이크업 색조합이 청순함의 끝판왕이에요..b 앞으로 살몬글로우+옐로버드는 평생 가지고 갈 듯해요~ (제발 단종시키지 말아주세요..ㅠ,,ㅠ) 고마워요, 아멜리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