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살짝 어두워진 그림자가 생겨요
이건 제가 알아낸 사실인데요. 아닌가? 다들 알고 계신가? (웃음)
마카롱그레이가 피부에서 유분을 만나면 색이 더 진해져요.
피부와 화장품이 만나면 섞이면서 색이 살짝 변하잖아요. 마카롱 그레이 만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바르고나서 조금만 기다리면 색감이 진해지는 게 육안으로 보여요.
여기서 ‘진해진다’는 변색이 아니라 ‘자연스러워진다’ 에요. 피부색과 어우러지면서 아주 살짝 어두워진 그림자가 생기는 거죠. 정말 신기했어요. 아멜리에서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지점을 예측하고 색을 만든다던데 그 점이 굉장히 새로웠어요
마카롱그레이를 사용해보시면 바로 아~하고 알 수 있어요. 그림자 색이거든요(웃음)
지인들에게 추천을 해줬었는데 다들 입모아서 ‘그림자 같아!’ 라고 했어요.
진하게 발색되지 않고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그림자처럼 콧대를 정말정말 자연스럽게 세워줘요.
특별한 메이크업 스킬이 없어도 콧대 살리는 코섀딩 메이크업이 정말 쉬워지니까 꼭 써보셨으면 좋겠어요.